브이로그(V-LOG)의 뜻과 블로그(Blog)와의 차이점

#브이로그(V-LOG)의 뜻과 블로그(Blog)와의 차이점

브이로그(Vlog)는 어원적으로는 비디오와 로그의 합성어입니다. Video+Log = V-log인 것이죠. 이는 블로그와도 유사합니다. 블로그는 웹과 로그의 합성어입니다. Web+Log = blog인 것입니다. 

 

#Log

로그(Log)는 접속하다, 기록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웹에 접속해서 문서 형태로(글자 형태로) 기록해서 남기는 것이 블로그고,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이 브이로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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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발달 순서

인터넷이 지금처럼 발달하기 전에는, 용량 등의 문제로 영상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지금과 같은 수준을 예상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관련 종사자만이 인터넷에 글을 썼고, 점차 일반인들도 블로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의 모습들을 글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술의 발달에 따라 영상으로도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진입장벽

발달 순서에 따라, 또 시각적인 효과와 영향력 측면에서 영상이 있는 브이로그가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 블로그에 비해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이로그도 단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블로그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입니다. 크게 익명성과 기술적 문제가 있습니다. 

• 익명성 : 블로그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익명성을 유지하기 쉽습니다. 반면 브이로그는 영상 속에 나에 정보가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익명성을 내세우려 해도 영상에 나오는 단서들을 토대로 언제든지 익명성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부끄러워서이든, 다른 이유에서든 브이로그에 대한 커다란 진입장벽이 됩니다. 
• 전문성 : 블로그는 비전문가도 운영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문맹만 아니라면 운영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좀 더 이쁘게 올리기 위한 편집 기술 정도를 요구할 수는 있겠지만요. 하지만 브이로그는 영상을 편집해서 올려야 하므로 아무래도 난도가 블로그에 비해서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숙달이 된다면 어렵지 않다고는 하지만 숙달되기까지는 블로그에 비해 훨씬 더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인터넷 발달 순서에 따라 가장 최근에 나온 형태가 브이로그이지만, 블로그는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영상은 시각적인 효과가 탁월하지만 정보를 체화하는 데는 동영상보다는 문자가 더 좋기 때문이죠. 브이로그는 흥미위주, 블로그는 정보 위주로 계속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발전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