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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시장 개념 및 방법
    경제/주식 2022. 7.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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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시장 개념

    선물시장의 영어 이름은 FUTURE MARKET입니다. 직역하면 '미래 시장' 정도가 되겠네요. 한자로는 先物市場이라고 합니다. 먼저 선자에 물건 물자, 저자 시, 마당 장입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먼저 거래한다는 뜻입니다. 선물시장은 선물거래를 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선물거래는 미래의 어느 일정 시점에 상품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도하기로 한 계약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 가령 예를 들어 투자자 A와 배추밭주인 B가 계약을 합니다. B의 배추밭에서 배추가 나오기 전에 해당 밭에서 나는 모든 배추를 사기로 A가 500만 원을 주고 사기로요. 그리고 실제로 수확기가 되면 정해진 가격에 매매가 이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풍년이냐 흉년이냐, 배추 시세가 어떤가에 따라 B의 배추밭에서 수확된 배추가 실제로 300만 원의 가치가 있든 700만 원의 가치가 있든 관계없이 계약된 500만 원에 거래되는 겁니다. 즉, A와 B 중 누가 이익을 더 보게 될지가 달라지는 불확실한 거래입니다. 만일 수확한 배추의 가치가 700만원이었다면 투자자 A는 200만 원의 이익을 보게 되겠지만, 밭주인 B는 더 벌 수 있었던 200만 원을 못 벌게 되는 것입니다. 

    선물거래 또한 상기 예와 개념이 유사합니다. 불확실한 시장에 배팅하는 것이고, 누군가가 이익을 얻으면 그에 상응하는 만큼의 손해를 누군가는 보게 됩니다. 특정 시점에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예상해서 투자하는 것이죠. 다면 보통 선물시장에서는 특정 시점 이전에 자유롭게 손절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선물거래 종류 및 방법

    선물거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것이 선물거래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수요만 있다면 새로운 거래 품목이 만들어지는 곳이 선물시장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암호화폐도 선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원유이건, 암호화폐이건, 주식이건, 금이건, 그 무엇이건 선물거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선물거래는 이루어집니다. 선물거래 방법으로는 숏과 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 숏(SHORT) : 가격 하락에 배팅하는 것입니다. 하락은 굵고 짧게 끝나니까 숏이라고 합니다. 
    • 롱(LONG) : 가격 상승에 배팅하는 것입니다. 상승은 얇고 길게 가니까 롱이라고 합니다. 

    가격 상승에 배팅한다면 그냥 사서 가지고 있으면 즉, 현물거래를 하면 되는데 왜 선물거래를 하면서 상승에 배팅하는 걸까요? 그건 선물시장은 레버리지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롱 포지션에 100만원을 레버리지 10배로 배팅했다고 가정할 경우에, 

    •  10% 상승한다면 10%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10배인 100%의 수익이 나는 것입니다. 100만 원의 100%니 원금 포함 200만 원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10% 하락한다면 10%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10배인 100%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100%손실이 발생하였으므로 존버는 불가능하며, 그대로 청산당합니다. '너 이제 곧 청산된다~' 하고 알려주는걸 마진콜이라고 합니다. 청산을 막기 위해서는 돈을 더 넣어야 하는데 이를 증거금이라고 합니다. 주식에서의 물타기와는 그 절박함이 다르죠.

     

    #주식과의 차이 

    미래예측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식과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식이 상승에 배팅한다면 선물은 상승과 하락 모두에 배팅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레버리지의 존재로 큰돈을 벌 수도 있지만 반대로 청산으로 인해 손실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한국에서는 선물거래를 하기 위해서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합니다. 해당 사이트 링크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if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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