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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토종 카페 브랜드 - 에이바우트
    경제/상식 2022. 8.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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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토종 카페 : 에이바우트

    제주도는 육지에 떨어져 있는 섬인지라 여러 가지 독특한 제주도만의 문화ㆍ상품들이 있습니다. 돌하르방이라는 독특한 문화를 하나의 상품으로 만든 것이 그 한 가지 예입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그런 전통적인 문화 상품 외에도 다양한 토종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제주도 토종 카페 브랜드인 '에이바우트'입니다. 

     

    #'어바웃' 아니죠! '에이바우트'죠!

    에이바우트의 간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이바우트 간판 로고

    어떻게 보이시나요? 꼭 어바웃처럼 보이시죠? 제주도에 오셔서 처음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어... 어바웃 커피? 하고 읽으십니다. 하지만 어바웃이 아니라 에이바우트라는 사실! 그럼 무슨 뜻일까요? BOUT = 승부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A'BOUT COFFEE = 커피로 승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제주도에 살면서 이용해 본 결과..... 커피가 그리 고급스러운 맛이 아니라 싸구려 저품질 커피의 맛이었습니다. 제주 도민 현지분들의 평가도 싼 맛에 가는 거지 커피 자체의 품질은 그리 높지 않다는 평입니다. 그래서 커피로 승부한다는 에이바우트커피의 뜻에 약간 의문을 갖게 되네요

     

    #에이바우트 만의 색깔로 승부한다! 

    에이바우트는 2016년 9월 제주 한라대학교 1호점을 열면서 시작했지만 2022년 1월 기준 전국에 52개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고, 또 계속 성장하고 있는 카페 브랜드입니다.  이렇게 성장해나갈 수 있었던 것은 타깃을 정확하게 노리고 들어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카공족, 프리랜서 등을 겨냥한 매장 운영이 돋보입니다. 각각의 모든 자리마다 콘센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타 스타벅스, 커피빈 등과 비교해도 확실히 카공족, 프리랜서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기존 A'BOUT COFFEE와 구분되는 대형 카페 A'BOUT STADIUM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 맛이 아닌 다른 것으로 승부를 보고 있네요. 어쨌든 승부다!

     

    #패밀리 레스토랑 루스트 플레이스와의 시너지!

    에이바우트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에이바우트가 있는 곳에 루스트도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루스트가 있는 곳에 에이바우트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에이바우트와 루스트플레이스 모두 (주)메이크어베러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컨셉이 비슷합니다. 루스트도 제주 토종 저가형 페밀리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과 카페를 위아래층에 위치시킴으로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에이바우트가 육지에도 여러 지점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루스트 플레이스는 아직 제주도에만 지점이 있어서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는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로!

    제주도에는 정말 카페가 많습니다. 체감상 어느 육지보다도 많습니다. 독특한 개인 카페도 많고, 블루보틀, 스타벅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도 많고요. 이미 그러한 카페들과 경쟁하며 성장하고 있는 에이바우트!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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