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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란? NFT의 문제점
    경제/상식 2022. 3. 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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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란?

    NFT는 Non-fungib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약자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일종의 증명서 내지는 인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NFT는 현재 새로운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NFT의 개념과 한계 -1 : 원본 증명

    NFT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디지털 소유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원본을 거래하는 시장이 생겨난 것이죠. 하지만 NFT란 사실 소유권을 증명하는 것이지 원본을 증명하는 게 아니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만일 내가 A라는 디지털 작품을 만들고, A를 복사한 B를 만듭니다. 그리고 복사한 B를 NFT 토큰으로 만들면 원본이 B가 되는 걸까요?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이 만든 디지털 작품(아직 NFT 화하지 않은)을 몰래 복사해와서 NFT 토큰으로 만들어서 판매한 후에, 나중에 원작자가 이게 원본입니다~ 하면서 NFT 화해서 나타날 경우 어떻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NFT는 판매자가 이게 원본입니다~ 하고 증명서를 붙이는 것이지, 정말로 그 내용물이 원본인지를 증명하지는 않는겁니다. 실제로 현재 NFT 저작권 도용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NFT의 개념과 한계 -2 : 원본 가치

    유형화된 예술작품의 경우는 원작자도 완벽히 같은 작품을 만들수는 없습니다. 작품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깁니다. 그래서 희소성이 있고 가치가 높은 것이죠. 하지만 디지털 자산은 원본과 복제품이 거의 같은 수준으로 무한정 찍어낼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똑같은 디지털 자산 중 하나에다가 이게 원본이야! 하고 NFT 한다고 해도 다른 많은 사본들과 아무것도 다른 게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희소성이 낮은 거죠. 만일 어떤 디지털 자산의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권을 주장한다면 그 디디털 자산의 NFT를 구매한 사람은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저작권을 사는 게 아니라 단지 단 하나의 디지털 자산 원본의 소유권을 사는 것이지 때문이죠. 과연 그 소유권이 유형화된 예술작품의 소유와 동일한 혹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요?

     

    #NFT의 개념과 한계 -3 : 환경 

    다른 블록체인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NFT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모합니다. 이로 인해 환경 파괴(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기술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환경문제를 개선해내지 못한다면 이 시장은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NFT 시장 전망

    현재 NFT 시장은 유명인의 작품을 거액에 거래하는 명품의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당한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 시장도 이미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몇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도 더 커질 것이다, 아니다 없어질 것이다로 의견이 나뉘고 있듯이 블록체인 기술로 움직이는 NFT 시장도 그 논란이 뜨겁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본 증명 문제를 해결하고 단순히 NFT만의 거래가 아닌 저작권과 연계된 상품으로 거래가 되어야만 이 시장이 대중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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