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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채권이란?경제/상식 2022. 2. 21. 06:00반응형
#채권이란?
채권이란 무엇일까요? 주식만큼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정확히 그 개념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단어죠. 실제 채권을 거래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은 더더욱 적을 것입니다. 채권이란 돈을 빌리고 주는 일종의 차용증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차용증이 개인이 보증하는 것이라면 채권은 정부나 은행, 일정 요건을 갖춘 주식회사만이 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당연히 규모도 다르겠죠? 매년 꾸준히 성장한 이 채권시장은 현재 2000조가 훌쩍 넘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KOSPI 시장 전체 시가총액과 대등한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채권의 특징 1) 주식과 비슷한 점
이 채권은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고 그에 따른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과 비슷합니다. 물론 시세차익이 아니라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채권의 특징 2) 주식과 다른 점
하지만 차이는 이 채권은 만기가 있다는 점에서 주식과 다릅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정부 등이 돈을 빌리면서 언제까지 갚을게! 하고 발행하는 것이 채권이기 때문에 당연히 돈을 갚아야 하는 만기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채권을 사고팔 때는 이 만기가 얼마나 남았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또 그냥 원금만 받을 거면 누가 돈을 빌려줍니까? 아무도 안 빌려주겠죠? 그래서 채권을 발행할 때 얼마의 이자를 주겠다고 확정해서 발행됩니다.
#채권의 특징 3) 금리와 채권
은행에서 돈을 빌려줄 때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다르게 측정됩니다. 신용도가 높은 사람에게는 낮은 금리가,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는 적용해서 대출이 이루어집니다. 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의 신용도는 개인보다, 회사보다 더 우량합니다. 그리고 은행의 신용도도 일반 개인이나 대부분의 기업보다 높습니다. 때문에 채권 발행 시 비교적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그걸 알고 채권을 사는 거죠.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시중금리가 높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확정 이자가 결정된 채권이기에 안 팔려도 상관은 없지만 팔고 싶다면 인기가 없기에 매매가(채권 가격)는 하락합니다. 반대로 시중 금리가 채권 금리보다 낮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채권 가격은 더 비싸게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시중 금리가 오르면 채권 금리도 오르고 시중 금리가 내리면 채권 금리도 내립니다, 하지만 이건 신규 채권 발행의 경우이고 이미 발행된 채권의 경우, 시중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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