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렌탈 분야 전망

#생활가전렌탈 분야 전망

생활가전렌탈이라고 하면 한국에는 4개의 주요 회사가 있습니다.

'코웨이', '쿠쿠홈시스', '청호', 'sk매직'이지요.  

이 가운데에서 '코웨이'가 압도적인 1위 기업이고, 남은 3개 기업이 서로 2등 기업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1등 기업과 2등 기업 간의 격차가 크고, 남은 3개 기업은 큰 격차가 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진입장벽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생활가전렌탈 분야가 첨단 분야로 보기는 어렵고, 기술적인 해자가 높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전혀 다른 종류의 해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렌탈사업은 기본적으로 완성제품을 '판매'가 아닌 '대여'해 주는 것입니다. 

판매라면 바로 마진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겠지만, 대여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계속 적자상태가 됩니다. 

3년 렌탈로 가정할 경우, 통상 2년까지는 손해를 보고 3년째가 되어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인 것입니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자본력이 있어야지만 이 사업에 새로 진입할 엄두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사업의 후발주자가 기존 사업자로부터 계정 수를 빼앗아오기 위해서는 상당히 공격적인 운영이 되어야 할 텐데, 그럴 경우 원금 회수기간이 더욱 길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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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내수시장

 생활가전렌탈사업 분야는 아직 뻗어나갈 수 있는 요소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초반 정수기로 시작했지만 어느덧 비데, 공기청정기로 넓혔고 이제는 침대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으로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단순 정수기로만 국한해서 본다면 이미 신규 계정 확보가 어려울 정도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렌탈 분야가 속속 생겨나고 있고 이를 기존 렌탈 업체에서 파고들면서 신규 계정을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계정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경기에 민감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경기가 좋을수록 신규 계정이 확보되는 것은 맞겠으나, 경기가 나빠진다고 해서 기존 계정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렌탈 하던 것을 갑자기 끊기는 어려울 겁니다. 

생활 수준과 연결 되어있기 때문이죠. 

물론 경제한파가 닥치면 어려움에 처하겠지만 어느 정도 저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외진출 성공적

 해외시장 특히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웨이, 쿠쿠홈시스 등의 매출을 보면 해외시장의 비중도 상당히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빠르게 해외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은 더욱 긍정적으로 보게 됩니다. 

 

#투자한다면

상기 내용들로 보건데 생활가전렌탈 사업 분야의 전망은 괜찮습니다.

다만 4개 업체 중, 상장 업체는 '코웨이'와 '쿠쿠홈시스' 뿐이므로 이 두 회사 가운데 한 곳에 투자해야 합니다.

두 회사 모두 괜찮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양 사 모두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나, 성장성이나 수익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기에 반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