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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경제/코인 2022. 5. 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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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코인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의 경제 불황 및 루나 폭락사태를 겪으면서 코인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일시적인 하락에 불과하고 크게 반등할 것이니 지금 베팅하라고 하고 어떤 이는 코인 시장은 반드시 붕괴될 것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코인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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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 시장에 대한 몇 가지 쟁점

    • 코인 시장의 짧은 역사 : 최초의 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세상에 등장한 지 이제 10년을 조금 넘겼을 뿐입니다. 그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총 700조가 넘습니다.(고점 대비 절반 하락) 역사를 돌아보았을 때 이처럼 가치가 급상승한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짧은 역사로 인한 가격 변동폭이 매우 크다는 것은 커다란 단점이자 투자 위험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없어지기에는 너무 거대해진 시장 : 대한민국 코인시장 규모만 50조 원이 넘습니다. 전 세계로는 수천조에 달합니다. 없던 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인데, 한번 만들어진 시장이 없어지는 것은 그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무려 수천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라면 말해 무엇할까요? 하지만 한 때 시총 50조 원을 넘어섰던 루나가 단 3일 만에 0원에 가깝게 사라지는 최근의 사건은 코인 시장의 크기나 얼마나 되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의심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코인의 근본 가치 : 코인의 대표적인 가치는 각국 중앙은행에서 벗어난 탈 중앙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원화를 미국 달라로 환전하기 위해서는 비싼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고 그 때 그때 바뀌는 환율의 영향을 받습니다. 시간도 걸리죠. 하지만 한국의 1비트코인은 미국에서도 똑같은 1비트코인입니다. 시간도 세이브됩니다. 각국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도 없다시피 하고요. 하지만 각국 중앙은행을 통한 거래가 아니기 때문에 거래소 횡령 등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번 루나 사태와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구제받을 길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각국에서 코인을 발행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기에 현재의 시장에 있는 여러 코인들은 휴지조각이 될 것이란 비관론도 있습니다. 
    • 코인은 디지털 금이다 : 코인 중에서도 최초의 코인인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실 생활에 별 쓸모가 없더라도 금과 같이 그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현물로서의 금은 주로 전자산업과 의료 및 치과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철이나 구리와 같은 다른 금속에 비해서는 현저히 그 쓰임세가 적습니다. 그렇지만 장식품으로서, 투자용으로 엄청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코인이 결제수단 등으로서 그 효용이 현재 통용되는 화폐 등에 비해 적다 하더라도 이미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었고, 향후 더욱 공고하게 디지털 금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거죠. 하지만 이 역시 반대 입장에서는 꿈보다 해몽이며, 루나 사태에서 보듯 투기수요에 의해 지탱되는 코인은 결코 금이 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최근 변화된 코인시장 흐름의 원인

    최초의 암호화폐라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 코인 시장의 주체는 소수의 개인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한 개인이 아닌 개인투자자가 주체가 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2~3년 사이에는 개인이 아닌 기관투자자가 코인 시장의 주체로 바뀌었습니다. 그 덕분에 시장 규모는 엄청나게 거대해졌지만 단기적인 수익률이 중요한 기관의 움직임에 코인 시장의 변동이 더 커졌고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루나 사태 또한 조직적인 일단의 세력의 공격이 폭락사태의 트리거가 되었다고 추정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코인 시장에 대한 우리의 자세

    어느 것도 안전하고 확실한 것이 없는 세상입니다. 당장 내일 내가 살아있을지, 죽어있을지도 모르는데 코인 시장의 움직임을 확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죠. 주식이나 부동산도 망할 수 있지만 역사가 있고 제도권의 보호가 있다는 면에서 코인 시장보다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겠죠. 따라서 코인은 주식보다 그 손실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물론 수식도 더 크게 기대해야겠지만) 말 그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전형이므로 조만간 사용처가 분명한 돈이나 대출로 투자해서는 안되고, 내 전체 자산의 일부만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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