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쿠쿠홈시스

# 주요 재무정보

주요재무정보	2018	2019	2020	2021(추정)	2022(추정)	2023(추정)
매출액(억원)	4,188	6,637	7,866	8,914	9,676	10,041
영업이익(억원)	675	1,206	1,358	2,015	2,099	2,111
순이익(억원)	382	799	866	1,473	1,505	1,545
PER(배)	23.15	14.95	11.77	7.1	7.6	6.6
ROE(%)	9.51	16.10	15.94	24.7	19.8	19.1
부채비율(%)	34.98	36.86	32.10	33.01	27.6	23.2

- 출처 : 과거 재무정보는 네이버, 추정 재무정보는 유안타증권(이진협)

 

# 간단한 재무제표 분석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지난 3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의 추정실적까지 고려한다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순이익은 3배 이상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2년도 2023년의 추정실적도 증가량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우상향 하는 모습에는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ROE도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부채비율도 아주 낮은 수준이라서 굉장히 우량한 기업으로 보입니다. 

 

# PER 및 부채비율에 대한 분석

최근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 현재 PER이 7 정도에 불과하여 현재 굉장한 저평가 기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동종 업계 1등 기업인 코웨이의 경우, PER이 11~12 사이인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쿠쿠홈시스의 PER이 적정 수준 이하의 저평가 구간이라는 것에 더욱 힘을 싣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PER 10 까지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채비율이 30% 내외로 적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순이익 및 ROE를 비롯한 각종 지표에 거품이 없다고 보이고 금리 상승 등의 외부 변수에 의한 이익 변동 폭이 적은 굉장히 안정적인 회사라고 보입니다. 

 

# 사업 환경

쿠쿠홈시스는 정수기 및 비데 등을 렌털 하는 렌털 회사입니다. 부동의 업계 1위인 코웨이, 초거대기업 LG전자의 무서운 상승세 등 국내 경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로 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됩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의 전체 렌털 시장 자체는 4년 내에 2배 이상 추가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중 쿠쿠홈시스의 주력 렌털 분야인 개인ㆍ가정용품 분야 또한 당분간은 충분히 성장 여지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쿠쿠홈시스는 국내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고 이미 말레이시아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의 성과 또한 거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문 판매에 어려움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엄청난 실적을 보여 주고 있는 점을 보아도 사업 환경에 있어서 갑자기 영업 실적이 곤두박질치는 리스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낮은 주가의 원인

LG전자와 같은 슈퍼 메이저 기업이 개인ㆍ가정용품 렌털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직 국내 시장 파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쿠쿠홈시스의 경우는 해외시장에 대한 계정수도 계속 늘고 있기에 당분간 문제가 없다고 보입니다. 또한 주주분들 가운데는 올해 있었던 대주주의 블록 딜을 문제 삼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또한 실제 제품의 품질을 저하시키거나 영업에 문제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딱히 낮은 주가의 이유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투자 여부

주식투자를 한다면 현시점의 쿠쿠홈시스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을 가져올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 주가보다 끝없이 하락하거나 현 주가에서 몇 년간 횡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확률상으로 보았을 때는 크게 하락할 요인이 거의 없는 안전한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쿠쿠홈시스보다 더 좋은 회사에 투자하실수도 있겠죠? 이 글은 참고만 하시고 판단은 각자 본인의 책임하에 신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