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발생한 인수공통 바이러스 : 랑야 바이러스

#랑야 바이러스

코로나19의 발병지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에서 또다시 새로운 인수공통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이름은 랑야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력과 치사율 및 증상은 어떠한지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랑야? 넌 누구니?

랑야 바이러스(랑야 해니파바이러스)는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과일박쥐로부터 전파되는 해니파바이러스의 신종입니다. 해니파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파되는 인수 공통 바이러스입니다.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견된 해니파바이러스는 당시 말레이시아에서 1년간 265명에게 전파되어 이 중 무려 105명이 사망했습니다. 치사율이 70%에 달하는 것이죠. 따라서 새롭게 중국에서 발견된 해니파바이러스의 변종인 랑야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랑야 바이러스는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35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무기력, 기침, 거식증, 근육통, 메스꺼움 등으로 증상만으로는 쉽게 랑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판별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질병청에서 한국 국내 유입 가능성을 낮다고 하는 안심되는 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개발중인 백신이 없는 만큼, 방역 당국의 대응에 촉각을 세워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