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 총정리

#원숭이 두창이란?

원숭이 두창이란 피부, 림프절에 고열, 근육통, 림프절 염증, 피부 발진 등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이름이 원숭이 두창인 이유는 1958년 덴마크에서 백신 연구용으로 사육하던 필리핀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간 발병 사례는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을 비롯, 아프리카 서부와 중부에서 발병 사례가 있어서 지역 풍토병으로 여겨졌으나 2022년 5월 북아메리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잇다라 발생하면서 코로나와 같은 전 세계적인 확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영국에서 최초 발견되었으나 벌써 19개 국가까지 번졌습니다. 

 

#증상 및 치료방법

천연두(두창)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손을 비롯한 전신에 일어나는 발진(심간 가려움 동반) 등이 있습니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먼저 일어나고 그 뒤 1~3일 정도 뒤에 발진이 일어납니다. 최장 21일에 이르는 잠복기를 가지고 있으며, 원숭이 두창 전용 치료제는 없습니다. 그 대신 천연두 치료제로 쓰인 항바이러스들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치명률이 3~6%인데 코로나19 치명률이 1.2% 임을 고려하면 꽤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백신 및 예방방법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아직 전용 치료제가 없고, 당분간 나올 예정에도 없지만 다행히 천연두(두창) 백신을 통해 85%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 방역 당국은 천연두 백신이 3500만 명분 이상이 비축되어 있지만 원숭이 두창과 관련해서는 아직 의학적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원숭이 두창이 성 접촉을 통해 확산 대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특히 남성간 성관계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일반적인 전파 경로는 호흡기를 통한 전염이므로 마스크 착용이 원숭이 두창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와의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에 웃는 수혜주

전세계가 원숭이 두창 공포에 떨 때, 웃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HK이노엔은 국내에서 천연두 백신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백신 관련주로 기분 좋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파미셀이라는 업체는 치료제 관련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급등한 회사가 있듯이 원숭이 두창으로 인해 웃고 있는 기업들도 있는 것이죠.